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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독서결산 : 아쉬운 완독 33권, 올해의 책 TOP3

나에게 독서는 가장 무용한 일 중 하나다. 아니, 독서는 유용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용한 독서다. 빨래나 청소도, 알아봐야할 것들도, 일도 없이 몸과 마음이 여유로운 때에야 찬찬히 즐길 수 있는 그런 종류의 것... 올해는 그런 독서를 즐기기에는 너무나 정신 없고 의욕 없는 한 해였다는 생각이 든다. 2020년부터 매해 연간 독서결산을 작성하고 있는데, 올해가 가장 저조하다 😭

 

👇🏼지난 독서결산

2️⃣0️⃣2️⃣0️⃣ 독서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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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의 리딩다민님 : "코로나 덕분이라고 해야할

리딩다민님이 Instagram에 게시물을 공유했습니다:"코로나 덕분이라고 해야할지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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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독서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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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의 리딩다민님 : "2️⃣0️⃣2️⃣1️⃣독서결산♥️ 완독 기준 총 70권! 작

리딩다민님이 Instagram에 게시물을 공유했습니다:"2️⃣0️⃣2️⃣1️⃣독서결산♥️ 완독 기준 총 70권! 작년보다 딱 10권 더 읽었다- ⚡️구매한 책 23권, 도서관/친구에게 빌린 책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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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1

 

👇🏼올해 완독한 책 총 33권 리스트

(추천은 하트 표시!!)

 

1월 

- 단순한 열정 🤍

- 연금술사

 

2월

-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 작은 파티 드레스

- 루시

-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

- 다섯번째 감각 🤍🤍🤍

 

3월

- (재독)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 회사, 언제까지 다닐거니?

- 인간으로 사는 일은 하나의 문제입니다

 

4월

- 냉정과 열정사이(블루)

- 냉정과 열정사이(로쏘)

- 어서오세요 휴남동서점입니다

-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5월

-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6월

- 노르웨이의 숲

 

7월

- 연인

- 일의 기쁨과 슬픔

- 유령의 마음으로

 

8월 

- 아노말리 🤍🤍🤍

- 작별인사

- 1984 🤍🤍🤍

 

9월

- 게으르다는 착각

- 레슨인케미스트리1 🤍🤍

- 설득

- 어제보다 더 나답게 일하고 싶다

- 인디펜던트 워커 🤍

- 콘텐츠 만드는 법

 

10월

- 책과 우연들

- 자기개발의 정석

- 딥타임

 

11월

- 파친코1 🤍

- 우리가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

독서노트2

12월에 단 한권도 완독하지 못했다니!ㅋㅋㅋ 이제 새해인만큼 다시 열심히 읽어봐야겠다 :-) 책을 즐기는데 몇 권을 읽었는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으니 자책하지 않기로-

독서노트3

올해 이북리더기를 선물 받으면서 이북을 많이 읽은 점, 도서관을 열심히 이용한 점은 칭찬할만 하다. 여전히 소설을 많이 읽긴 했지만 올해 직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만큼 '일'에 관한 책을 많이 읽은 것도 기억에 남는다. 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신념으로 일을 '즐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찾아 읽었던 것 같다. 

 

👇🏼올해의 책 BEST 3 

❶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너무나도 충격적으로 좋았던 책. 마지막 장을 덮자마자 숨도 안쉬고 다시 한번 더 읽었다. 새해가 되면 한번 더 읽고 싶은 책이다. 초반부에 지지부진 진도가 잘 안나가지만 조금만 참아주세요 제발ㅠ-ㅠ 끝까지 읽어주세요...

 

❷ 아노말리

 

많이 기대했고, 기대했던 만큼 기억에 남는 책. 이 책에 나오는 한 문장 한 문장을 제대로 소화할 수 있을만큼 똑똑한 사람이면 좋겠다. 꼭 다시 한 번 읽어보고 싶은 독특하고 특이한 책.

 

❸ 1984

왜 이제야 읽었나 싶은 고전 of 고전. 앞으로 조지오웰의 책은 믿고 읽을 것 같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디스토피아 세계관, 오늘날을 예견한 듯한 작가의 통찰력,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전부 다 소-름 포인트.

 

2022 독서결산 독서노트

(아노말리 깜빡하고 다섯번째 감각을 TOP3에 뽑았다가 황급히 수정.. 김보영 작가님의 소설은 언제나 내 마음 속 1등이니까......ㅎ0ㅎ)

 

이래저래 많이 읽고 공부하지 못한 한 해였다. 내년에는 나와 더 많은 무용한 시간을 가질 수 있길- 아디오스 2022!